오늘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故 이남이씨의 별세 소식을 보면서 새삼 느낍니다.
세월이 많이 지났군요.
故 이남이님의 노래인 울고싶어라를 알았던 건 제가 7살때입니다.
가사의 의미도 잘 이해하지 못하던 어린시절 참 열심히도 따라 불렀던 생각이 납니다.
7살인 제가 부르기에 쉬운 멜로디와 어렵지 않은 가사로 다가왔던 울고 싶어라.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주신 이남이님께 감사합니다.
시 같은 노래, 노래같은 시.
새삼 지금 울고싶어라의 가사를 보니 제가 어렸을때 쉽게 익히고 부를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남이님을 기억하며, 이남이님을 그리며 이남이님의 울고싶어라를 개사해봤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웃고 싶은 일들만 있으시길...
이 나라 내려다보시며 웃으실 수 있는 그런 나라를 위해
제가 대단한사람은 아니지만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웃고 싶어라
개사 김혜미
웃고 싶어라 웃고 싶어라 이 마음
사랑은 오고 친구도 오고 모두 다
왜 슬퍼만 하니 왜 괴로워 하니 왜 그래
수 많은 추억 아름다운 마음 있잖니
생각하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생각하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왜 어려워 하니 왜 힘들어 하니 왜 그래
그 많은 행복 아름다운 사람 있잖니
생각하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생각하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생각하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생각하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웃고 싶어라 웃고 싶어라 이 마음
사랑은 오고 친구도 오고 모두 다
너도이제 알거야 아마 알거야
생각하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故 이남이님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