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2010년 4월 5일 | 광찾사 뉴스레터 제19호
 
 
광장조례개정 '공익로비'에 참여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캠페인단은 조례개정안이 7대 서울시의회 임기만료로 인해 의안이 자동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행자위가 스스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심사를 보류한 만큼 서울시의회와 행정자치위원회에 회의 개최, 공청회의 개최, 임시회 소집요구 등을 지속 요구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장 후보 및 서울시의원 후보들에게 서울광장조례개정안에 대한 찬반견해 질의 등 광장정책에 대한입장정리와 문제의식 공유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번 행자위의 유보결정에 책임이 있는 행자위 소속 의원들과 김기성 서울시의장 등에 대해서 이미 공언한대로 낙천낙선운동을 비롯하여 합법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그 책임을 물어나갈 것이다.>>


조례개정안 논의촉구, 동시다발 1인시위 소식

4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에서 제221회 임시회 마지막 일정인 본회의가 열렸다. 본회의 개회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시의회 청사와 시의원회관 주변에서, 광장조례개정안 상정회피를 규탄하고 본회의 의결을 촉구하는 활동가들과 시민들의 동시다발 1인시위가 있었다.

시의회 행자위 측의 서울광장조례개정안 심사보류 결정을 규탄하고, 본회의에서 즉시 심사를 재개하고 의결 처리 하라는 뜻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광장조례개정캠페인단과 참여연대 임원들이 등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을 방문 면담하고 주민발의안 처리를 재차 촉구해달라는 뜻을 강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누구든지 외칠 수 있는 광장이어야 한다
서울광장조례개정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릴레이 1인시위 소식

서울시의회 221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 일정이 계속되던 지난 3월 26일, 그리고 30일, 31일에도 서울광장조례개정안 통과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1인시위가 있었다. 1인시위에 나선 이들은 컴퓨터 프로그램 전문가인 강경태(36)님, 피아노 교사인 박지영(30)님, 언론사 입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노동규(26)님 등이다.

3월 25일 시의회 행자위에서 서울광장조례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안건심사를 무작정 보류한 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그리고 조속 심사를 재개하고, 필요하다면 별도의 원포인트 임시회 일정이라도 잡아서 개정안을 의결하라는 요청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캠페인단, 행자위원장 면담, 조례개정안 본회의 조속 상정 촉구

3월 30일 서울광장조례개정캠페인단은 시의회의 행정자치위원회 전체회의(오전 10시, 서울시의원회관)에 앞서 행자위원장 권한대행(김영로 한나라당의원)을 면담하고 10만 시민의 참여를 통해 발의된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주민청구 조례안(이하 광장조례개정안)을 행장위에서 논의해 본회의에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캠페인단에 참여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시의원들도 직접 나서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을 설득했다. 그러나 행자위는 조례안을 안건에 조차 올리지 않고 논의를 거부했다.

참여연대는 시민의 뜻을 가벼이 여기고 있는 시의원들과 서울시의회의 행태에 대해 지방선거에서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사진설명: 행자위소속 시의원 9인 김영로 - 김덕배 - 안੬◗⃆ⴀ 쐀碳ᣇ⃂ⴀ 琀藇䓈⃕ ⴀᔀ톼沼₭ⴀ 䀀킮�⃐ⴀ 尀퇍墼⃖ⴀ 琀쇇꧀⧆㰀戀㸀㰀䈀㸀㸀㸀㰀⼀䈀㸀㰀⼀戀㸀㰀⼀䄀㸀㰀䈀刀㸀㰀䈀刀 > 221회 임시회 내 심사 및 본회의 상정 촉구 기자회견 개최

「광장조례개정서울시민캠페인단《은 3월 29일(월)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청사 앞에서 주민발의된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심사를 회피한 행자위를 규탄하고 이번 회기 내 본회의 상정 및 찬성의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캠페인단은 지방선거를 2개월 앞두고 있으며 임기를 3개월 남기고 있는 시점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조례개정안의 심사를 회피한 시의회 행자위원들의 행태를 규탄하고, 남은 의사일정 내에라도 조속히 조례개정안 심사를 계속해 이번 회기 내에 본회의에 꼭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광장소식 

[오마이] 시민의 뜻 무시한 서울시의회 책임물을 것
[경향] 서울광장조례 개정안 성의있게 논의하라
[한겨레] 서울광장을 시민품에 끝내 물거품되나

 
 
Posted by 햄냥
한국이라면2010. 1. 28. 00:45
오늘 메일을 하나 받았다. 
바로 광장을 찾는 사람들(이하 광찾사)에서 보내온 메일이었다. 
광찾사는 서울광장의 시민 사용권리를 되찾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웹사이트.

나는 지난 트위터 아나바다 자선바자회에서 서명을 한 것 이외에는 다른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러한 일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화가 나기도 한다. 

서울 광장이라는 것은 서울 시민들이, 아니 서울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모일 수 있는 자리 가 아닌가.
그 자리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얼마나 막으면 시민들이 서울 광장을 사용하기 위해 서명을 하고 있는건지...
어떻게 생겨먹은 나라가 내나라 내 땅에서 모이고 움직일 수 있는 권리를 위해서 이런 활동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주민조례개정 청구안이 서울시에 수리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아야 하는지...

메일을 받고나서 내 보잘것 없는 서명도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겠구나. 
드디어 조례 개정안이 수리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가 뒷맛이 씁쓸해집니다.

2010년 1월 27일 | 광찾사 뉴스레터 제15호
 
서울시, 결국 서울광장조례개정 청구안 수리!
서울시의 심사결과 유효서명이 85,072명으로 서울광장조례개정 청구안이 수리되었습니다!
 

서울시는 1월 25일(월)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서울광장조례개정 서울시민과 서울시민캠페인단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청구안을 심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85,072명의 서명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조례개정청구안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서명/주민등록번호 오류 9,415명, 타시도 4,493명, 이중서명 3,479명, 19세 미만자 298명, 주민등록말소자 222명, 서명오류자 193명, 선거권이 없는 자 158명을 제외한 85,072명의 서명을 유효로 인정하였으며, 이는 지방자치법에 명시하고 있는 조례개정을 위한 필요 유효서명 숫자인 서울시민선거권자의 1%(80,958명)를 넘어서는 숫자입니다. 

이제 곧 서울시는 조례/규칙심의회를 개최하고 제221회 서울시의회 임시회(3월 23일 예정)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0만 서울시민이 넘긴 공은 이제 서울시의회로 넘어갔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광장을 비롯한 광장들이 시민들에게 돌아오는 날까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함께해주십시오! 

광찾사 사이트가 개편되었습니다! 
들어오셔서 진행상황도 자주 확인해주시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공유해주세요. 클릭!클릭! 


후원해 주세요!

서울광장 조례개정은 많은 시민들의 손발과 마음, 그리고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쇄비, 우편발송비, 홍보비, 자원활동가 식사비 등 총 2천 여 만원이 들은 것에 비해 참여단체 분담금과 시민들의 후원금,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모인 금액은 8백 여 만원
아직 끝나지 않은 서울광장 조례개정운동에 시민들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하나은행 162-054331-02904 (예금주 참여연대)

 
 
광장소식 

[참여연대] 서울시, 마침내 서울광장조례 개정청구안 수리
[한겨레] '서울광장 조례개정 청구안' 유효서명 확보
[서울경제] '서울광장 사용 신고제 전화' 시의회서 결정
[서울신문] 서울광장 열릴까
[민중의 소리] '서울광장 사용 신고제' 3월 시의회서 결정
[민중의 소리]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기적의 3주
[민중의 소리] 촛불시위, '단순한 오보'가 촉발시켰다?

 
 
 

언제쯤 나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는 사람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 수 있을까.
Posted by 햄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