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은 혹시 한상균이라는 연합뉴스의 사진기자를 알고 계십니까.
포털 사이트에서 한상균 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이분이 찍은 여러가지 순간포착을 볼 수 있습니다.
한때 이동국을 비롯한 축구선수들의 순간사진을 가감없이 올려 안티냐는 말을 듣기도 했지요.
오늘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보셨나요?
저도 점심시간 운이 좋게 밥을 먹으면서 마오선수와 연아선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최근 시즌에 비해 좋은 점수를 받은 마오쨩...
세계 최고 점수를 갱신한 연아쨩...
국적을 떠나서 정말 멋집니다.
바쁜 상황인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게된 사진... 
어라라? 이거 사진이 뭐 이래?
그리고 시리즈로 등록되어져 있는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허허.. 이분 거참.. 예전 버릇 못 버리셨군요.
아니나 다를까 한상균 기자였습니다.
예전에도 축구선수 팬들에게 상당히 많이 미움받던 분인데.. 뭐 하지만 프로정신과 개그센스는 인정해 드립니다.
예전에 이분의 사진을 열심히 모았던 과거가 있었는데.. 정말 배꼽을 잡을수 밖에 없는 사진들이 많지요.
그나저나 아사다 마오의 사진을 보다보니 김연아 사진은 상태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어라?
어라라?
어라라라라????
이게 어찌된 일인가...
한상균 기자가 아무리 배짱이 있어도 김연아 팬들의 미움은 받기 싫었나?
아무리 그래도 한 장 정도는 있을법 한데...
없어요! 와우! 다 이쁘게 나왔네요~
연합뉴스 사진이 올라와 있던 사진 시리즈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성...
찍었으나 안올린걸지도...
찍사가 그럴싸한 사진을 찍을 마음이 없었을지도...
찍었으나 김연아의 프로그램 중 지속적인 표정관리로 인해 그럴싸한 사진이 없었을지도...
과연 연아가 표정관리를 엄청나게 하고 있는건지...
한상균 기자가 연아 팬이라서 자체심의를 하고 있는건지...
하지만 역시 한상균 기자님이십니다..
오늘 전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서 대박 웃었으니까요...
마오쨩. 난 네가 싫지 않단다.
그런데 이건 좀 웃겨... 푸하하하!!
빅 뉴스!
음... 나중에 검색하다 찾았습니다...
연아쨩도 안전빵이 아니었으며 한상균 기자는 그 누구의 비난도 두려워 하지 않는 분 맞는것 같군요...
연아쨩! 지못미! 흑흑
그래도 마오쨩보단 양호한 편이니.. 불행중 다행이예요.. T^T
